참파삭(Champasak)은 라오스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다. 주도(州都)는 빡세로 메콩 강(Mekong river)과 세돈 강(Sedon river)의 합류 지점에 있다.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인 콘파펭(Khone Pha Pheng)은 수로나 육로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다. 참빠삭은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P.D.R)의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 중의 한 곳이다. 이 곳 사람들은 세돈 강둑을 따라 정착하여 살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캄보디아 앙코르 문명의 영향을 받은 고대의 사원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또한 참빠삭에는 다양한 소수 민족이 그들 만의 언어, 문화, 생활 양식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비안찬에서 주도(州都)인 빡세까지의 거리는 810 킬로미터 가량 되는데, 13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비엔티안에서 160km 떨어진 루앙프라방과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에는 유명한 역사 유적이나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운치 있게 솟아오른 석회암 지형의 산과,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깨끗한 쏭강 등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동굴탐험과 튜브 레프팅을 많이 즐긴다. ◆ 카약킹, 물동굴 쏭강 전통 카약 레프팅 체험. 시내에서 15km떨어진 자연동굴 튜브타고 동굴탐험(탐남동굴) 코끼리상을 모셔놓은 탐쌍동굴 체험관광 후 5km쏭강을 따라 카약킹 및 리버카페에서 리버점프 (카약가이드 동승/우천시 보트로대체/수영복 OR 여벌옷 준비) ◆ 탐짱동굴 방비엥의 대표적인 종유석 동굴로, 여러 동굴 중에 가장 유명하고 마을에서 가깝다. 동굴 내부는 시멘트로 ..
루앙프라방은 " 백만마리 코끼리의 나라" 라는 말이 유래된 고대 왕국 " 란쌍 " 의 수도로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350Km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루앙프라방은 메콩강과 칸(Khan)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자체의 인구는 16,000여명에 불과하지만 18세기까지 라오스를 이끌던 대표적인 역사 도시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가옥, 사원 등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적 가치가 있어 불교를 연구하는 학자,문화유적 탐사자, 관광객 등이 비교적 많이 찾는 곳으로서 육로, 수로, 항로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 씨앙 통 사원 ( WAT XIANG THONG ) 1560년 셋타티랏 왕에 의해 건축된 루앙프라방의 대표적인 절이다. 절은 크지는 않지만, 본당과 사당의 벽에는 불교에 관련된 설화와..
400여년간 라오스의 도읍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비엔티안은 태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메콩강이 커브를 이루는 곳에 건설된 밝고 오래된 도시이다. 공산화 이후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에는 좀 엉성한 부분이 많으나 아직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발전을 하지않은 고전적인 도시이다. 최근에는 일본 및 서구 선진국에 의해 보수를 하고 있어 부산한 모습이지만, 거리 곳곳에는 이와는 달리 고전적인 유럽풍의 건물들과 사원들이 조화를 이뤄 내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 씨싸껫 사원 ( WAT SISAKET ) 1818년 아누웡 왕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1828년 싸얌 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다시 건립되었다. 현재 비엔티안에 남아 있는 사원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안쪽의 불당과..
월남의 남동부에 있는 항구도시. 수심이 깊고 만 안쪽에 있어 안전한 천혜의 항구 입지로 제국주의 시대부터 인도차이나 반도와 남중국해의 군사요충으로 이용되었고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물자를 하역하는 중요한 해군기지였다. 현재는 동남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항구가 자리잡고 있다. 이 항구의 지정학적 위치는 파라셀 군도나 스프래틀리 군도 등 중국과의 국제 분쟁 해역이 포함된 남중국해의 서쪽, 인도차이나 반도의 배꼽의 위치에 있어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이해가 첨예한 전략적 요충이다.
빈딘 (Binh Dinh)성의 수도인 퀴년은 1번 국도에서 동쪽으로 10km 떨어진 해안 지대에 있으며, 활기 넘치는 제2항구 중 한 곳이다. 나짱에서 다낭까지 긴 여정중 쉬어가기 좋은 곳이며 또한 신선한 현지 해산물을 맛 볼수 있다. 도시에 인접한 해변은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새로 만든 쏭 꺼우(Song Cau) 행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멋진 해변 몇 곳을 만날 수 있다. 베트남전 중 퀴년 지역은 남베트남군,미군,베트공,한국군의 군사 작전이 많았던 곳이다. 전투와 방첩 작전 때문에 집을 잃은 난민들이 도시 주변에 양철과 짚으로 판잣집을 짓고 살면서 빈민굴이 형성 되었다. 이 시기에 퀴년 시장은 미군이 주둔하는 동안 돈을 벌고자 자신의 공관을 대규모 퇴폐 안마 시술소로 바꿔 놓았다. 1992년 말 ..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 해발1,400~1,500m에 있는 고원도시 달랏은 도시주변에 펼쳐진 언덕 위에 소나무 숲에 있다. 꾸불꾸불한 산길을 자동차로 몇 시간 달리다 보면 시야가 탁 트인 지점에서 달랏이라는 도시가 나온다. 평균기온 18℃에서 최고기온 25℃ 이다. 고원 리조트로서 달랏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프랑스인을 위한 휴양지로 프랑스 식민정부가 대대적인 개발에 착수하면서 부터이다. 도시 중심에 있는 쑤언흐엉 호수도 그 당시에 만든 인공호수이다. 외곽 지대에는 호화 빌라와 정원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 달랏기차역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으로 프랑스식민지시절에 만들어졌다.현재는 관광을 위해 린푸억사원으로 갈 수 있는 짜이맛역까지 한 구간만 운행하고 있으며소요시간은 30..
1802~1945년 동안 구엔 왕조의 도읍지였던 고도,도읍으로서 후에는 종교,문화,교육의 도시이다. 2~15세기 까지 베트남 중부에서 남부에 걸쳐 해상무역으로 번성했던 참파왕국이 멸망하자 내란과 세력분쟁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중부의 요충지였던 후에는 각 세력의 거점 역할을 했고, 15세기에 후에를 중심으로 남부를 장악한 세력이 구엔가문이였다. 구엔 가문은 17세기 타이손 당의 난으로 추방을 당하지만 다시 탈환하고, 1802년에는 구엔 푹 안이 프랑스의 협력을 얻어 구엔 왕조를 건국한다. 1804년 국호를 베트남으로 정하고 그 후 프랑스 등 여러나라의 국정 개입을 받으면서도 13대까지 구엔 왕조는 지속되었다. 화려한 황제의 무덤, 주목할만한 탑들, 잔존하고 있는 성채 등이매력적인 관광지로 유네스코에 의해 ..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약 30km 지점에 있는 호이안은 투본강이 남지나해로 흘러 드는 삼각주에 형성된 연안도시 이다. 참파 왕국 시대에는 중국과 인도, 아랍을 잇는 중계 무역도시로 번영하였고, 그 후 16~17세기에 걸쳐서는 원조교역의 중심지로서 번영했던 곳이다. 한때 일본인 거래도 있었지만 쇄국정책으로 쇠퇴한 후에는 화교들이 이주해 왔기 때문에 오래된 도시의 분위기는 점차적으로 중국 남부지역 색이 더욱 짙어졌다. ◆ 내원교 (일본교) 1593년 일본인들이 세웠다는 목조 지붕이 있는 다리로 예전에는 이다리가 일본인 거리와 중국인 거리를 연결 시켜 줬다. 개와 원숭이 조각상이 이 다리의 양쪽을 지키고 있으며, 다리 위에는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고자 하는 절이 있다. 다리를 건너는 것은 무료이지만, 절 내부를 ..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져 있는 나트랑은 "동양의 나폴리" 라고 불리는 곳으로 남중국해 연안에 펼쳐진 어업과 휴양의 도시이다. 8세기에는 베트남 중부 일대를 다스렸던 참파 왕국의 수도로 변영을 누렸으며, 아시아 해상 무역의 요충지였다.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야자나무의 가로수가 펼쳐진 나트랑은 19세기말 프랑스 통치 시대에 피서지로 개발하여 휴양지로 개발된 곳이다. 연 평균 기온이 26℃로 3월~9월이 여행 적기이며, 아름다운 해변과 각종 문화유적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혼쫑해안 ( HON CHONG ) 혼쫑 곶 바로 북쪽부터 이어지는 해변으로, 야자수 사이로 어부 가족들이 사는곳이다. 수영이나 일광욕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곳이며, 해변 뒤쪽으로 산이 있는데, 낮은 산자..
빈롱성의 수도인 빈롱은 메콩강 기슭을 따라 있는 중간 크기의 도시로 미토, 칸토와 함께 메콩강의 주요 도시이다. 도시관광보다는 미토와 마찬가지로 메콩강 크루즈가 우선이며 자연 농촌풍경과 열대과일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 빈후아푸옥 마을 메콩 강변을 따라 발달된 마을중의 하나로써 열대 가로수와 농촌풍경을 볼 수 있다. 메콩강 투어 중 가장 볼만한 곳이며 파파야 등 열대과일과 수상가옥, 쌀 농사 촌락으로 유명하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사람 발처럼 생긴 반도이다. 과거 판티엣은 느억 맘의 고장으로 알려졌지만,지금은 관광 산업이 이 지역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주민 중에는 1692년까지 이 지역을 지배하였던 참족의 후손들도 있다. 식민 시대에 유럽인들은 판티엣 강 북쪽 제방을 따라 마련된 전용 거주 지역에서 살았고, 베트남인,참인, 남중국인, 말레이인 들은 남쪽 제방을 따라 거주했다. 베트남 전 당시에 미군과 주월 한국군의 휴양소가 있었던 곳이며, 시내에서 11 km 떨어진 무이네 해변은 10km에 달하는 긴 백사장과 해변 가에는 프랑스 풍의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고 , 해변에서는 사계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골프 시설도 잘 갖춰져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